안녕하세요 금융감독원 정식 등록 손해사정회사 한결손해사정입니다.
얼마전 KBS 생로병사의 비밀에 뇌하수체종양에 대해서 방영된적이 있습니다. 그 방송의 여파인지 대중적인 관심도 또한 높아진듯합니다. 이날 방송에서 주로 다룬것은 호르몬에 대한것인데, 나름 전문분야라고 생각했던 저한테도 도움되는 방송이었습니다.
또한 평소 이쪽 분야에서 유명한 세브란스병원과 서울대병원 의사진들의 인터뷰 보니 감회가 새로웠고, 제가 치료를 해드릴 수는 없지만 제 분야에서 최선을 다해 보상관련 주치의로서 소비자측의 권리를 찾아드려야겠다고 다짐했습니다.
보험금에 대한 청구와 분쟁은 처음이 중요합니다.
이번 뇌하수체종양 보험금 성공사례는 정말 길고 긴 과정속에 이루어진 손해사정이었습니다. 마치 엉켜진 실타래를 풀어나가는듯한 사례였는데 결과적으로는 좋은 결과가 있어 뿌듯했던 사례입니다.
피보험자 A님은 계속적으로 두통이 발생하고 시야 또한 복시가 보이는등 뇌하수체종양의 전형적인 징후가 왔다고 합니다. 그래서 안과 검사를 거쳐 알게된 진단이 뇌하수체종양이었고, 가장 실력있는 의사진들을 찾으시다 국내최고의 병원에서 치료를 했습니다.
수술은 성공적으로 마쳤으나 뇌하수체라는 중요하고도 민감한 부위에 발생한 종양이라 '경접형동 접근에 의한 종양제거술'을 시행했음에도 불구하고 잔존종양이 남았습니다.
수술후 주치의 담상으로는 육안상 제거할수 있는 부위는 모두 제거했지만 신경이나 혈관에 이미 붙어있는 종양은 완전제거가 어렵다는 내용이었고 자연스럽게 없어질지에 대해서는 경과관찰을 하자는 내용이었습니다.
나홀로 암진단자금 청구
이렇게 수술을 마치고 뇌하수체종양 보험금이 암은 아니지만 암보험금 해택을 받을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셨고 암진단비 청구를 위해 관련 서류를 준비해서 보험금 접수를 했습니다.
접수결과 진단코드 D33.0은 어떤 진단비에도 해당되지 않기때문에 서류를 반송한다고 했으나 요청끝에 순차적으로 우선 보험사의 실사,조사가 먼저 이루어졌습니다.
1차적으로 A님이 서류를 준비하던 시기에 주치의로부터 유리할만한 서류나 소견을 요청했지만 거절 당하였고, 2차적으로 보험사의 조사후에는 오히려 A님에게 불리할만한 서류와 소견서가 보험사에 확보되었던 상황이었습니다.
보험사의 조사후 손해사정 의뢰, 손해사정서 작성
이때 당사와의 상담 후 손해사정 수임을 맡기로 했습니다. 수임후 내부적인 회의를 한 결과
당시까지의 과정을 봤을 때 이미 분쟁의 결과가 보험사측에 많이 기울었다는것을 알았고, 어떻게 객관적인 손해사정을 할 수 있을지 난감했습니다.
다시 처음부터 약관 및 관련 의무기록자료, 판례, 보험사의 조사관련 서류를 면밀히 검토를 했고, 다소 어렵다고 판단은 했으나 뇌하수체종양 보험금이 암진단비에 해당한다는 손해사정서를 해당 보험사에 제출하였습니다.
보험사에서도 다시한번 검토하고, 관련자료 확인 및 재확보를 하느라 2개월정도의 시간이 소요되었고, 보험소비자측과의 몇차례 분쟁끝에 다행히 암보험금으로 인정, 보험금을 전액 받을 수 있었습니다.
결과론적으로는 좋은 결과지만, 처음부터 엉켜버린 실타래를 푸느라 자칫하면 소비자의 권리를 챙기지 못할뻔 했습니다. 만약 1차적으로 서류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손해사정사의 조력을 받았다거나, 늦은감이 있더라도 보험사에서 조사가 나오기전 손해사정사의 조력을 받았다면 조금더 Risk와 시간적인 요소를 줄일수 있었을 것입니다.
정보의 비대칭시대! 알아야 권리를 찾습니다!
뇌하수체종양은 조직학적으로, 그리고 한국질병분류번호상으로는 약관상 전혀 암과 무관합니다. 하지만 정보의 홍수속에서, 그리고 정보의 비대칭속에서 보험에대한 조금의 관심만 가진다면 암이 아니라도 암보험금에 대한 권리를 찾을 수 있다는것을 알게됩니다.
다행히 A님은 정보의 비대칭속에서 '암은 아니지만 암보험금 해택을 받을 수 있다는 사실'이라도 알고 있었기에 이런 권리를 찾을 수 있었고 또한 보험소비자측의 보상도우미이자 전문가인 손해사정사에 대한 정보가 있었기에 늦게라도 도움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나혼자 거대 보험사를 상대로 암이 아닌데도 암보험금을 받는다는것은 쉽지 않습니다.
뇌하수체종양이나 선종, 청신경초종등 인체의 중요부위에 발생한 종양은 조직학적으로 꼭 암이 아니더라도 반드시 해당 증권과 약관을 확인해야하고 가능성이 있다면 그 권리를 찾아야 합니다. 이미 몇년이 지났다고 하더라도 늦지 않았습니다. 반드시 전문가의 조력을 찾아 권리를 제대로 찾으십시오!
한결손해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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