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망보험금 중 암사망보험금 담보가 있습니다.
각 보험마다 조금씩 차이는 있지만 암을 직접적인 원인으로 보험가입자가 사망하였을 때
가입 시 약정한 사망보험금액을 지급하는 방식입니다.
사망을 증명하는 문서인 사망진단서에는
직접사인과 직접사인의 원인으로 볼 수 있는 병인 , 간접사인 등이 함께 명시되어 있는데
암을 직접적인 원인으로 사망해야 하는 암사망보험금의 특징 상
직접사인이나 간접사인의 문제로 보험금 처리를 거부당하는 사례들도 발생합니다.
간암의 경우 간경화와 동반되어 있거나 식도정맥류 , 위정맥류 등의 위장관 출혈을 동반하기도 하며
과다 출혈 시 사망에 이르게 될 수도 있는 무서운 합병증들 입니다.
간경화 및 위장관 출혈 의증 사인으로 사망한 사례에서
손해사정사 선임을 통해 암사망보험금 전액을 지급받은 사례에 대하여 살펴보겠습니다.
간암 관련 합병증 사망 시 보험금 분쟁이 발생하는 이유는
앞서 말씀드린대로 암사망보험금은 암을 직접적인 원인으로 사망해야 한다는 규정때문에
간암 진단을 받은 상태라고 하더라도 합병증으로 인한 사망 시
암사망보험금 지급을 불인한 사례도 존재하고 있습니다.
금융분쟁조정위원회 2012-16 호 조정결정서를 살펴보면
간경변 (간경화) 등으로 치료 중 간암 진단 후 사망한 경우 암사망보험금 지급 책임여부를 따져본 사례입니다.
판단내용을 간략하게 살펴보면
최초 사망 진단서에는 암으로 사망했다는 사인이 없었으며
보험대상자의 간경화 , 간세포암 , B형간염 , 식도 정맥류 , 자발성 복막염 등으로 치료를 받은 사실이 있으며
간경화 악화 후 패혈증으로 사망했다는 사망의 원인에 대한 소견 등 확인되는 등
다수의 복합적인 원인으로 암사망보험금 지급을 불인정한 사례입니다.
위와 같은 사례들은 보험회사에서 암사망보험금 심사 시 지급 거절의 근거로 사용되기도 합니다.
사례를 살펴보겠습니다.
간암 진단 후 토혈로 응급실에 내원하여 정맥류 파열에 의한 위장관 출혈 및 간경화증으로 사망한 사례입니다.
직접사인 , 간접사인 모두 암으로 표기되지 않았으며
간암으로 사망했다는 내용이 사망진단서에 기재되지 않은 사례입니다.
내용으로 볼 때에는 암사망보험금 지급이 어려워 보이는 사례였지만 손해사정 문의를 통하여 업무를 위임받았고
암사망보험금 지급 사유에 대한 구체적이고 효과적인 증명이 동반된 손해사정서를 제출하여
추가적인 조사 없이 암사망 전액을 지급처리 받으신 사례입니다.
간암 진단 후 간암 또는 간질환의 합병증으로 사망한 경우라고 하더라도
사례에 따라서는 암사망 지급 가능성이 있습니다.
잘못된 대응이나 입증없는 청구로 사망보험금에 대한 소중한 권리를 잃어버리지 마시고
전문 손해사정사 선임을 통하여 진행하시는 것이 좋은 방법이라 생각됩니다.